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테니스, 골프, 등산 등 야외스포츠를 즐기는가 하면 연휴를 이용해 근교로 캠핑이나 드라이브를 떠나는 사람들도 급증했다.
야외활동량이 급증하면서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커지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겨우내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무리한 활동 시 근골격계 통증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뼈와 뼈를 연결해 주는 척추 관절은 일상 생활에서 쓰임이 많은 만큼, 부상 위험도 높다. 야외활동뿐 아니라 평소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인체의 중심인 척추부터 무릎과 어깨, 손목과 발목 등 관절 곳곳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허리통증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흔한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참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는 물론 압박골절, 척추분리증, 척추측만증 등의 다양한 척추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관절 중에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어깨 역시 허리 못지않게 각종 통증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오십견을 비롯해 어깨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운동 제한 및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러한 근골격계 통증 질환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휴식과 간단한 찜질이나 스트레칭만으로 통증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척추와 관절 질환은 자연적을 회복되기 어렵고, 점점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방치하면 통증은 물론 뼈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척추 관절 질환을 의심하고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정수 최우수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근골격계 질환은 초기에 가벼운 통증이 나타날 때일수록 경각심을 갖고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초기에는 마취나 절개를 통한 수술적 치료 없이 비수술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근골격계 통증 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법은 체외충격파는 염증이 발생한 부위 또는 손상된 부위의 넓이에 따라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700~1500회 가량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손상된 부위에 충격파를 전달하면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액 공급이 활성화되면서 염증을 완화되고 조직이 재생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치료 후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주사나 약물을 이용하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장기간 반복해 시행하더라도 내성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적다.
다만 체외충격파 장비의 성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우수한 성능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톨츠 체외충격파는 집중형과 방사형 두가지 모드를 사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최정수 원장은 “아무리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명확한 진단과 치료 술식을 적용할 수 있는 의료진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며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대한 경험을 보유해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곳을 선택해야 제대로 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991381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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