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어깨에 통증이 있고 뻐근함이 지속되면 몸이 쉽게 피로 해지며, 더 나아가 좋지 않은 자세를 유발해 신체 불균형이 찾아올 수 있다. 어깨 통증의 경우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 꼴로 평생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한다고 알려질 만큼 흔하다. 하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 증상이므로, 원인과 통증의 양상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고령화와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함께 늘고 있다. 상체 근육을 기르기 위해서 어깨, 등, 가슴 운동을 하지만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운동에 임할 경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으로 다양하다. 어깨는 관절 중에서도 굉장히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360도 회전을 하는 유일한 관절인 만큼 관련된 질환도, 통증의 양상도 다양하다. 같은 어깨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이지만 질환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대부분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나타나고, 어떠한 질환인지 파악을 하기 어렵다. 많은 이들은 자가진단을 하거나 집에서 파스를 뿌리고 붙이는 등의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자 한다. 만약 무리하게 어깨를 사용한 이후라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고 적당한 강도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여 어깨를 풀어주고,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이들은 초반에 발생한 가벼운 통증일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문제를 초래한다.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다양한 치료 방법 가운데 어깨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이 ‘체외충격파’다. 이는 높은 에너지를 통증이 있는 부위에 직접적으로 조사해서 통증을 줄인다.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석회성건염 질환인 경우 어깨에 쌓인 석회를 분해하기도 한다. 스톨츠 사의 장비를 사용하는 지도 확인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수치료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도수치료사가 손, 소도구 등을 이용하여 경직된 근육과 인대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해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관절 가동 범위를 늘려주며 혈액순환 개선과 염증 감소 등에 도움된다.

이 외에도 간섭파 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나 고주파 치료, 경피신경전기자극 치료, 슬링 운동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나눈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최우수정형외과 최정수 원장은 “어깨는 무리하거나 장시간 사용할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와 함께 규칙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적절한 휴식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며 “통증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않고 조속히 정형외과에 방문해 진단을 받고 초기에 통증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180